안녕하세요 팔방미인입니다 :)

오늘은 제가 새롭게 시작한 "제품 사진 찍기" 를 준비하는 과정을 올리려고 해요 ㅎㅎ

요즘 유투브, 온라인 쇼핑몰 홍보 등등으로 집에 작은 스튜디오 만드는 분들 많을거 같은데요. 

주말에 "제품 사진 찍는 강좌" 를 듣고 왔고, 너무 재밌어서 집안에 작은 스튜디오를 만들어서 급하게 몇장 찍어봤어요, 

아래가 제 첫 작품들입니다 ㅋㅋㅋㅋㅋㅋ

 

1. 핑크 쿠션 화장품 샷

제가 사둔 건데 잘 안써서 중고나라에 팔려고..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취미 삼아 찍었어요

여리여리한 핑크 느낌 살리고 장미와 잡지의 사랑스런 이미지 모델을 활용해서 찍어 보았습니다 

나름 맘에 드네요 

 

 

 

2. 곰팡이 제거제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것도 제가 중고나라에 팔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재미삼아 찍어 봤어요, 화장실 느낌 나도록 타일 색지 깔았고, 깨끗한 느낌 주고 싶어서 얼음모형으로 배치했습니당. 

이거로 청소하면 깨끗해질 것 같지 않나용??

 

 

3. 그럼 미니 스튜디오는 어떻게 만들었을까?

사진을 몇장 보셨으니 이제 슬슬 미니스튜디오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선 필요한 준비물 & 비용은 아래와 같아요. 인터넷에서 모든 재료를 구매했고요, 비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아요. 

 

- 책상, 의자: 집에 있었음

- 조명 2개: 왼쪽 H 스텐드형 약 4만원, 오른쪽은 집에 있는 조명 + 종이호일로 활용

- 각종 색지: 약 5만원 (다양하게 많이 사서... 17개인가..ㅋㅋㅋㅋㅋㅋ 다른 분들은 저렴하게 사셔도 되요)

- 소품들: 얼음 모형- 개당 10원, 잡지2개-7천원, 유리병-개당 2500원, 갈색유리병- 개당 3천원, 나뭇잎- 개당 1500~2000원, 금/은 트레이 3000원

- 그리고 스마트폰!!!

 

아직 어떤 제품을 찍을지 몰라서.. 그냥 일단 기본이 되는 것들로만 샀고, 세팅하니 아래 모형과 같이 되었어요

대충 어떤 느낌으로 촬영하는지 아시겠죠..? ㅋㅋㅋㅋㅋ

전 아마추어긴하지만.. 찍다 보니 카메라 욕심도 생기네요 언젠가는 사리라..

 

 

 

제품 사진의 팁!!

강사님의 말씀을 빌리자면..! 

제품사진에 있어 중요한 건 제품의 컨셉을 살리고, 한눈에 들어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사진 촬영의 핵심입니다.

누끼같은 배경이 없는 제품 사진은 1~2장이면 충분하고, 그 외의 아이디어와 소품을 통해 느낌을 전달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사진 한장을 보는 짧은 동안 작가의 감정과 의도하는 바를 전달해야하기 때문에 명료해야하구요. 

구도와 사진기 다루는 방식도 중요하지만, 이를 뛰어 넘으려면 작가의 의도를 담아야 한다는 점!!

ㅎㅎㅎ 저도 더 노력해서 아마추어에서 프로가 되도록 해볼게요.

 

그럼 오늘도 굿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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