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팔방 미인입니다 :)

여러 중요한 자료를 공유드리기 전에 제일 먼저 취준생들에게 하고 싶었던 말이 "마인드 컨트롤" 입니다. 

전 너무나도 약한 유리 멘탈이었으며, 졸업작품하던 4명 중 가장 마지막에 취업을 성공하였고, 늘 서류도 면접도 마지막에 붙어서 준비하는 기간동안 상당히 맘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역류성 식도염에 체중은 30 kg 대로 떨어졌어요... ㅜㅜ  

그런데 취업은 이렇게 멘탈이 나가는 순간 꼬이기 시작한 다는 것을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꼭꼭 기억하세요. 

그래서 준비한 마인드 컨트롤에 성공한 방법 몇가지를 공유할게요!!

 

 

1. 취업은 운칠기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운이 70%, 노력은 30%)

대기업/공사 취업의 순서는 서류-인적성-1차면접-2차면접 으로 보통 구성이 되어있죠?

기업의 형태와 추구하는 바에 따라 중요도는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네가지 과정을 이겨내야만 합격의 기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모두 통과하는 것이 정말 스스로의 실력일까요? 아니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1-2 년동안 열심히 취업 준비를 하셨던 분들이라면 기본기는 있는 분들이라고 생각해요.

자소서 쓰는 방법, 인적성 공부, 면접 준비 및 경험까지도 경험하셨을 분들이 그럼에도 불구하고 취업이 안된다면 그건 왜일까요? 제 경험과 취업한 지인들을 보면, 70%는 운이 작용합니다.

 

내 자소서를 읽은 사람의 가치관과 나의 가치관이 부합해야하며, 면접관의 성향과 나의 성향이 잘 맞아야하고, 그 해에 본 시험의 난의도가 내가 합격할 수 있는 정도여야만 가능한 일이니까요. 확률로 따지면 이게 몇퍼센트나 될까요? 맞아요. 여러분은 작은 확률싸움을 하고 있는 것이라는 것을 기억하시고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잘안되는 거에요. 절대 나의 실력이 나빠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 기억하세요. 이에 대한 사례가 주변에 굉장히 많아요. 추후에 세부적인 경험담을 적을 때 자세히 쓸게요. 

 

 

2. 마음이 무겁고 생각이 많아지는 날이면 그냥 나가서 뛰어라

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서류가 떨어지는 날이 허다하고, 시험에 떨어지고, 붙을 줄 알았던 최종 면접에서 쓴맛을 보기도 하죠. 이럴때 마인드 컨트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취업준비를 하던 중 걷거나 뛰는 것이 생각 정리하는데에 도움을 준다는 뉴스 기사를 본 적이 있어요. 그래서 집 근처 공원, 중랑천 등 쉽게 갈 수 있는 이 트이는 야외 조깅을 시작해보세요. 숨이 찰때까지, 혹은 힘들어서 아무 생각이 들지 않을 때까지 뛰어보세요.  

그리고 뛰면서 생각해 보세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그리고 왜 하고 싶은 건지. 내가 현재 하고 있는 일에 대한 목적성을 분명히 하면 의지가 강해지고, 그 힘을 가지고 앞으로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것 같아요. 

 

 

3. 사람들과 소통하며 리프레시하고, 정보를 얻어라. 

사람이 너무 절박해지면, 숲이 안보이고 당장 눈앞의 나무들만 보게 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아요. 

특히, 저의 경우 그랬었고 그러다 보니 중요한 핵심들을 놓치게 되고, 열심히는 하는데  결과가 안나오더라고요. 

이럴때 일 수록 친구, 선배, 지인을 만나면서 리프레시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취업에 성공한 친구들 보면 솔직히 저보다 열심히 하지 않는거 같고, 시간도 내가 더 많이 쓰는데 왜 나는 안되지? 라고 고민 많이 했던거 같아요. 그런데 지금 생각해 보니 방향성을 잘 못 잡았고, 그길을 계속 가다보니 노력은 하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내가 가는 길이 맞는 것인지 점검하는 시간이 꼭 필요합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조언을 얻고, 리프레시하고 방향을 잡아 가는 것이 효율적으로 나의 길을 찾을 수 있는 지침이 된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단 하나 주의 할 점은 다른 사람들의 조언이 100% 나에게 적용되지는 않습니다. 나와 유사한 점을 찾고, 비슷한 점은 수용하고 다른 점은 가볍게 듣는 것을 추천해요. 예를 들어, 나의 성향은 사무직인데, 현장직에 근무하는 지인의 조언은 맞지 않을 수 있죠. 나의 성향을 파악하고 유사한 점이 있는 지인들을 만나 조언을 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만약 나의 성향을 잘 모르겠다면 나와 오랜시간을 보낸 절친들에게 연락하세요. 그리고 객관적으로 보는 나의 모습에 대해 물어보세요. 어떤 직무와 회사가 어울릴지 힌트를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된답니다. 

 

안녕하세요. 팔방미인입니다 :)

취업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에 자기 소개를 간단히 할게요. 

기계과 2014년도 졸업하고, 자동차 완성업체에 2015년 부터 현재까지 몸담고 있는 공순이 입니다.

 

  • 2020년: 신입생 기계과 입학
  • 2012년: 미국 어학연수
  • 2014년: 기계과 졸업
  • 2015년: 신입사원 자동차 완성차 업체 취업 성공 (4학년 1학기 부터 취업준비 시작 ~) 
  • 2019년 ~ 현재: 대기업 이직 성공, 커리어 개발 중

이 글을 써야 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현재 제 친척 동생이 취업으로 3년간 고생하고 있고, 요즘 신입사원들을 보니 기본 1-2 년은 취업으로 마음 고생하는 것 같더라고요. 점점 더 취업이 어려워지는 것 같아요... ㅠㅠ

그래서 제 친척 동생들에게 했던 이야기들과 고민을 들어주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많은 곳에서 취업 컨설팅을 하고 계시지만, 누나의 마음으로 여러분의 마음을 나누고 싶어요. 

 

그리고 사실 제 경력만 보면.. 너무 쉽게 취업을 한 것 같지만, 정말 바닥에서 부터 딩굴딩굴한 슬픈 사연들이 많았어요. 취준할때 몸무게가 30 kg 대로 떨어질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고, 역류성식도염으로 병원을 다니면서 취업했어요... 그래서 지금 취준생 여러분들의 일이 저의 일 같이 느껴지고,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가고 싶은 기업/직무가 있으시다면, 제 주변 지인들 중에 현대자동차, 르노자동차, 한국지엠, 삼성전자, 삼성 SDI, 현대건설, SK 건설, 세메스, SK 하이닉스, GS 건설, 포스코 건설, 원자력발전소, 한국전력 등등 있으니 연결하여 조언드리는 것도 가능할 것 같아요. (현직 인사팀도 있어요!!! ㅎㅎ) 궁금한 것들 올려주시면 자유롭게 공유해 드릴게요. 

 

진심어린 조언으로 찾아 갈테니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관심과 이웃은 큰 힘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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